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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라 시티투어버스는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세 명이라 그 돈이면 택시로 한 바퀴 돌 수 있을 것 같아서 택시 흥정~

동네 큰 형님 같이 생긴 형이랑 동네 한 바퀴 했습니다.

다들 간다는 동굴 2개랑 벽화, 비냘레스를 둘러싼 멋진 풍경...

동굴은 한 군데는 아예 안들어 갔습니다. 들어간 동굴도 뭐 없어서;;;

벽화는 멀리서도 보이는데 그냥 기념으로;

매연의 도시에만 있다가 확 트이고 맑은 공기 마시니

좋습니다. 그걸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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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은 아담하고 걷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아바나의 매연냄새에 익숙했지만, 공기도 맑고 하늘도 푸릅니다.

동양인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도 여유있는 표정들...

치노~가 없습니다. ㅋㅋㅋ

걷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보니또~ 하셔서;;; 36살 먹고 귀엽다는 말 들으니 기분도 삼삼;;;

비수기라 여행자들도 별로 없고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시티투어 버스가 안다녀서 점심을 먹고 주변 여행지들 둘러보는 건 택시를 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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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냘레스는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중심에 작은 공원과 교회가 있고 큰 길은 1km 조금 넘습니다.

여행자들이 찾는 동굴, 벽화 등은 10km 내외의 거리에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호아끼나 아줌마가 알려주신 모로 아저씨네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동네 한 바퀴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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