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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일정으로 아바나에서 4시간 정도 거리의 비냘레스로 놀러 갑니다.

큰 가방은 호아끼나 아줌마께 맡겨 두고 간단하게 작은 가방만 달랑 매고~ 

비냘레스는 대표적인 담배 재배지역이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자연경관이 아름답습니다.

독특한 침식지형과 산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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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음식은 재료 그대로의 맛과 짠 맛으로 기억됩니다.

늘 2% 아쉬움이 있었지만 쿠바잖아~ 라는 말로 위로하는게 일상이었;;

90년대 고난의 시절에는 먹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은 풍족한 시절이니까 한 달 놀다가는 여행자는 그냥 배를 채우는 것에

무한한 감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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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바나 만 넘어의 모로요새 구경을 갑니다.

아바나 만을 건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택시나 버스를 타고 해저터널을 통해 가거나

터미널 부두에서 바지선을 타고 가는 방법입니다. 바지선은 다음 기회에~

오픈 카를 타고 바람을 느끼며 출발은 좋았으나 해저터널;;; 매연이 가득;;;

잠깐 달려서 모로요새에 도착합니다.

날씨도 좋고~ 모로요새에서 바라보는 아바나 전경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입장료 1cuc에 요새 안으로 들어가는데 또 얼마를 내야 하고 카메라는 얼마 더 내고;;;

그냥 안들어 갑니다. ㅋㅋㅋ

해가 뜨거워 주변을 한 바퀴 돌고 함께 간 대학생 동생과 매점에서 음료수 마시면서

수다 떨고 니나노;;;

밤에는 쿠바 국립발레단 공연을 예매해 두어서 잽싸게 돌아와 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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