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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립미술관을 방문합니다.

쿠바 미술관, 세계 미술관이 2군데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 입장료가 5cuc 입니다.

양쪽을 다 관람하면 8cuc라 미술관 구경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생각보다 전시물이 많아서 오전내내 쿠바 미술관을 보고 

점심 먹고 오후에 세계 미술관을 관람했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가방과 카메라는 출입시에 맞겨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쿠바 미술관이 더 좋았고, 영어설명이 없어서 조금 불편했지만

예술은 그냥 봐서 좋으면 좋은거다 라는 평소의 지론대로 그냥 봅니다;;;

각 층마다 안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졸졸졸 따라 다니면서 그림 만지나 감시;;;

처음엔 조금 신경쓰였지만, 적응이 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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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도 지역은 센트로 아바나와 아바나 비에하와는 다른 풍경으로 다가 옵니다.

말레꼰쪽의 여러 대형 호텔들, 주택가 밀집지역은 쿠바노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여행자들은 거의 없는 조용한 삶의 풍경들...

높은 현대식 빌딩들과 작고 수수한 집들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아바나를 여행 하시게 된다면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시내를 한번 돌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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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경비원 아저씨가 에스빠뇰 되냐고 물으십니다. ㅋ 노 에스빠뇰~

입장권을 보여 주시는데 죄다 에스빠뇰; 엔트라다가 5cuc이라고 써 있습니다.

10cuc 드렸는데 잔돈이 4cuc 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쿠바에서는 잔돈이 넉넉한 곳이 별로 없기도 하고  

그런 식으로 몇 푼 더 받으려는 귀여운 사람들이 많아서

미리 잔돈 만들어 오지 않은걸 후회하면서 그냥 돌아가려는 훼이크~ ㅋ

아쉬운 표정으로 경비원 아저씨를 바라보니 다시 부르셔서 

그냥 4cuc만 받고 들어와라 (에스빠뇰+바디랭귀지) 하십니다.

ㅋㅋㅋ 그냥 6cuc로 입장.

부에나 비스타 쇼셜클럽의 리더였던 꼼빠이 세군도 할아버지 묘지를

찾을 수 있을거란 생각으로 온건데...

이건 뭐 국립현충원에서 김선생님 찾기 입니다;;;

결국 못 찾고 돌아 나왔습니다;;;

T1 버스를 타러 혁명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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