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서 경비원 아저씨가 에스빠뇰 되냐고 물으십니다. ㅋ 노 에스빠뇰~
입장권을 보여 주시는데 죄다 에스빠뇰; 엔트라다가 5cuc이라고 써 있습니다.
10cuc 드렸는데 잔돈이 4cuc 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쿠바에서는 잔돈이 넉넉한 곳이 별로 없기도 하고
그런 식으로 몇 푼 더 받으려는 귀여운 사람들이 많아서
미리 잔돈 만들어 오지 않은걸 후회하면서 그냥 돌아가려는 훼이크~ ㅋ
아쉬운 표정으로 경비원 아저씨를 바라보니 다시 부르셔서
그냥 4cuc만 받고 들어와라 (에스빠뇰+바디랭귀지) 하십니다.
ㅋㅋㅋ 그냥 6cuc로 입장.
부에나 비스타 쇼셜클럽의 리더였던 꼼빠이 세군도 할아버지 묘지를
찾을 수 있을거란 생각으로 온건데...
이건 뭐 국립현충원에서 김선생님 찾기 입니다;;;
결국 못 찾고 돌아 나왔습니다;;;
T1 버스를 타러 혁명광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