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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로 아바나에 머물면서 아바나 비에하는 거의 매일 가게 됩니다.

환전소도 있고 자주 가던 현지인 레스토랑 La Luz도 오비스뽀 거리 끝에 있습니다. 

저는 캐나다 달러를 가지고 갔는데 한번에 환전을 하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환전을 했답니다. 캐나다 환율이 좋아서 한 달 있으면서 계속 조금씩 오르더군요.

쿠바는 미국과 엠바고(금수조치)로 달러는 환율이 좋지 않습니다.

기본 환율에 10% 더 붙습니다.

멕시코 페소나 캐나다 달러, 유로로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게 부담스러우시면 신용카드로 인출하셔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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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날씨는 연평균 25도 정도로 여행하기에 좋은 기후입니다. 습도도 높지 않고요.

대신 아침부터 내리쬐는 햇빛은 정말 강합니다. 대낮에는 그림자도 별로 없어서

2시간 정도 돌아다니다가 숙소에 돌아와서 빈둥거리다가 다시 해질녁에 나가곤 해습니다.

비수기 인데도 여행객은 많았습니다. 동양인은 우리 숙소에 다 있지만;;; 

우기로 접어드는 시기라고 알고 갔지만 비는 거의 안왔습니다. 

비가 시원하게 내린 날은 하루 정도 였는데 시원하게 내린 그 날,

그 비를 다 맞게 됩니다. ㅋ  

비에하 광장 옆에 유명한 수제 맥주집이 있어서 한 잔 하러 갔습니다.

가는 길에 바다도 잠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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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로나 비에하에서 까삐똘리오는 길 찾기에 참 좋은 랜드마크입니다.

근거리에서는 지붕 끝이라도 보이고 안보이면

아무나 붙잡고 돈 데 에스타 까삐똘리오? 하면 됩니다.

다른 지역에서 여행사버스나 택시를 타고 올 때에도

까삐똘리오 하면 되고 카사까지 1분도 걸리지 않아서 편했습니다.

쿠바는 치안이 좋고 경찰이 곳곳에 있어서 여행자에게는 좋은 나라입니다.

만만한게 경찰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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