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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가이드 언니는 모택동 아버지란다.

꼭 아버지를 붙인다.

좋은 일 많이 하고 전 인민을 해방 시켰다니...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신문에서 모택동 초상화 바꿨다는 기사를 봤는데...깔끔하고 때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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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는데...

성안에 매점있다;;;

그래도, 궁인데...매점을 안에 두면 어쩌자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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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갔는데...또 입구다.

그렇다.

이게 진짜 입구다;;; -_-);;;

너무 빨리와서 입구 앞에서 한참 기다렸다.

아무래도 우리가 일빠로 들어갈 것 같다. ㅋㅋㅋ

경복궁 보다 90 몇배라는데...

무지 큰가보다 하고 생각하니 얼마나 큰지는 관심도 없다.

하루에 방 하나에서 자도 다 자고 나오면 27살 몇 개월 된단다. -_-);;;

무식하게 넓다...

입구에서 보니 출구까지 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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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있어 보일까 싶어 찍어 본다.

열심히 찍었지만 돌아와서 보니 언제나 그렇듯 별거 없다;;;;

800장 찍었는데...추려보니 140장;;;

디카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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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면 좀 더 화려하겠지만,

내가 느끼기엔 촌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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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우리팀이 일빠로 들어왔다. ㅋㅋㅋ

너무 넓어서 한 방에 안담긴다.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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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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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걷는 길...

오늘도 그 위에 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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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출세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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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언니왈, 넓다고 직진으로 간단다.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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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다시 깔아야 겠다.

울퉁불퉁해서 발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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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동 촌놈, 자금성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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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사람 없는 고요한 풍경을 만난다.

그렇다고 사진이 좋아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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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침실이라는데...

아...편광필터 아쉽다...

있었어도 별거 없다는 생각이 금방 스치며...

발거음을 옮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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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로 나오자 자금성 외부를 싸고 도는 물길을 만난다.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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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깐 617 생각하다가...

직원들 잃어 버릴까봐 종종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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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광장에 섰다.

아침 해는 오늘도 눈부심 없이 언더로 보인다.

하루종일 저러겠지;;;

광장을 가운데 두고

전국인민대회당

역사박물관

자금성

모택동이 안치되어 있는 건물 (이름 까먹었다)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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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이 서거하고 50일 만에 지었단다.

중국인...독하다.

안치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요일이 정해져 있는데....오늘은 아니다;;;

게다가 오늘 볼 수 있는 요일이라도 우리의 살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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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 아저씨...

혹시 돌아보고 뭐라고 할까봐 급하게 찍었더니...노출 오버다...

DSLR이 다 해결해 주지 않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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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후가 정원으로 썼다는 이화원...

땅을 파서 호수를 만드는건 좋은데...겁나 넓다. -_-);

땅을 파서 나온 흙을 쌓으니 산이 되었다. -_-);;

우공이산의 참뜻을 뒤집는 서태후의 초강력파워 카리스마 되겠다.

여기서 잠깐, 서태우는 [서]씨가 아니란다.

중국와서 많이 배웠다;;;

서쪽의 태후라 서태후고...

짜잔, 동쪽의 태후라는 동태후가 있단다;;;

뭐냐;;; 난 왜 서른 한 살이 될 동안 몰랐단 말인가;;;

역시 배움엔 끝이 없으며, 갑자기 고딩때 역사 선생님 원망스럽다.

알려 주셨는데...제가 졸아서 못들었다면, 죄송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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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여기도 사람 겁나 많다.

사람 없는 쪽으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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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mm 환산 화각 27mm...

다 안들어 온다;;;

호수의 일부분 되겠다.

망할...617로도 다 안들어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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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운데...

호수는 참 잔잔했다.

수질은 별로;;; 그래도 뭐가 헤엄쳐 다니는게 보였다. 아주 똥물은 아닌가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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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후가 내려다 보던 성이겠지...근처에도 못가봤다.

줌으로 땡겨봤다.

가이드 언니가 시간 얼마 안줘서 찔끔 가다가 다시 돌아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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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뭐든 다 넓고 크다.

땅좁은 나라 국민임을 새삼 느낀다.

때놈들...조낸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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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겨우 사람 없는 풍경 잡느라고 혼자 바쁘다.

파인더에 몇백명 들어오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_-);;;

노출 생각하고 구도 잡을 시간 없다.

그냥 막 찍어 본다...-_-);;;

그냥 볼 시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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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금색 기둥 가운데 등이 하나 있다.

중국 최초의 전등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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젭싸게 한 장 찍어 본다.

아...

왠지 서럽다;;;

직원들 잃어 버릴까봐 졸졸 쫓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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