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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산타 클라라로 이동하기 위해 비아술 터미널로 향합니다.

택시를 타고 싶은데 센트럴에서 호객하는 아저씨들은 죄다 말도 안되는 가격을 부릅니다.

70cuc;;; 헐;;; 이 아저씨들이 장난하다. 7만원 돈을 마구 불러 주십니다.

센트럴에서 한 블럭 벗어날 수록 비아술 터미널에 가까워 질수록 가격은 떨어집니다. ㅋㅋㅋ

한 블럭 벗어나니 30cuc~, 또 한 블럭 벗어나니 15cuc~ ㅋㅋㅋ

터미널 한 블럭 전에 흥정해서 14cuc(2인)로 합의합니다.

버스비는 인당 6cuc이고 산타 클라라 터미널에서 다시 중심으로 이동하는데

돈을 써야 하니 택시타고 원하는 곳에 내리는데 1cuc 더 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기사 아저씨는 내국인들을 더 태워야 되니 잠깐 기다리라고 하시고는

잠시 후 산타 클라라로출발~ 내국인 커플 두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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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 28일 간 있으면서 아바나가 좋아서 잉여생활을 했지만,

씨엔푸에고스와 마탄사스의 동네 분위기가 참 좋았고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적한 도시이고 사람들 사는 모습이나 표정들도 밝고 따듯했어요.

쿠바에 가시게 된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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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든든히 먹고 센트럴을 벗어나 거주지 밀집지역으로 산책을 합니다.

도시마다 독특한 거리이름이 있었는데 번호로 바뀐 곳이 많습니다.

해질녁의 거리 풍경은 어느 도시나 아름답습니다.

조용한 분위기를 깨는 것은 골목마다 뛰노는 아이들의 함성소리 뿐.

그마저도 정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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