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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스뽀 거리를 벗어나 엠뻬드라도 거리와 사이사이 골목을 누빕니다.

뜨거운 햇살은 정수리를 향해 파고들지만,

아바나 비에하의 풍경은 제 시선을 끌지 않는 구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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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생활도 좋지만 이곳저곳 다시 둘러 보자고 마음 먹고,

어제 새로 호아끼나에 입성한 친구와 아바나 한 바퀴를 합니다.

 점심은 돼지고기와 밥, 그나마 괜찮았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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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레스토랑 로스 나르도스에서 마무리.

오늘은 크림치즈가 듬뿍 올려진 닭고기와 팥밥

맛은 언제나 솔직한 재료 본연의 맛과 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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