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

토론토공항에 일찍 도착하여 인터넷을 즐기고,

저녀 6시20분 비행기를 타고 4시간여, 미국 상공을 뛰어넘어

드디어 도착한 쿠바;;; 참 멉니다.

호세 마르티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도착.

창도 없고 냉장고도 없고, 그냥 그렇습니다. ㅋ

티비는 왠 중국티비 채널만 많은지;;;

늦어서 식당은 커녕 호텔 앞 흑형들 하얀 이만 보여서;;; 나가긴 무리;;;

배는 고픈데 전투식량은 못먹고 에너지바, 양갱, 육포로 허기를 달래 봅니다.

근데, 물이 없어욤. ㅠㅠ 아...달고 짜다...

몇번이나 화장실 수돗물 벌컥벌컥 들이키는 상상을 하며 잠이 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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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캐리비언

from Instep 2012. 5. 25. 15:58

20120424 Centro Havana, La Havana, Cu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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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참 깁니다.

공항에 내리니 눈보라 칩니다. ㅠㅠ

반바지, 반팔 입으신 할아버지, 할머니들 오들오들;;;

아, 긴츄리닝, 트레킹화, 윈드스탑퍼가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호텔 이름을 착각해서 호텔에 셔틀 보내 달라고 전화하고서도

1시간 동안 3대를 그냥 보내고;;;;

이색히들 왜 셔틀 안보내;;; 다시 전화하고. 기다리라고 하고;

결국 택시타고 할증 붙고 겨우 도착한 호텔.

인천-밴쿠버 비행시간 10시간, 대기시간 2시간, 밴쿠버-토론토 비행시간 5시간,

공항에서 셔틀 타는 곳 찾고 셔틀 그냥 보내고;;; 2시간;;;

피곤한데 잠은 안오고 아직도 23일;;; 쿠바는 참 먼나라;;;

흡연실로 예약했는데 비흡연실;;; 로비 왔다갔다도 귀찮고;;;

전투식량 먹고 잠을 청해 봅니다. 아~눈물의 토론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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