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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쉐프 에밀리오 아저씨가 자동차로 데려다 주셔서 편하게 앙꼰호텔에 도착합니다.
도착해서 프론트에 가니 아줌마가 데스크에서 일하고 계심;; ㅋ
반가운 맘에 웃음을 마구 날려드리는데 아줌마는 낮을 가리심;;;
방에 올라가 보니 바다가 정면으로 보이는 6층 가운데 방. ㅋㅋㅋ 센스쟁이 아줌마~
앙꼰에 호텔은 앙꼰호텔 뿐;;;
워낙에 사람들이 자유롭고 여행자들이 편하게 돌아다녀서 잊을 때가 있지만,
쿠바는 사회주의 국가이고 아직은 모든게 조금씩은 모자란 나라입니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다.
제가 쿠바에서 지낸 한 달 동안 가장 자주 많이 생각한 말...
호텔은 전날 트리니다드 여행사에서 미리 예약하면 바로 호텔로 가서 지불하는 비용보다
저렴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인당 34cuc(4만원 정도)으로 올 인클루시브;;;
숙박, 점심, 저녁,다음 날 아침,점심 뷔페, 술, 간단한 스낵 무제한;;;